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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자는 “린다 김과 박 대통령이 오랜 인연이 있다. 박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 미국 산타모니카에 있는 린다 김 집에 여러 차례 방문했다”면서 “린다 김은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당시 로비스트로 활동하지 못했으나, 자신과 친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린다 김은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며 “초기, 린다 김의 파트너는 정윤회씨였으나 이후 최씨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린다 김이 마약 사건으로 수감돼 정확한 진상 규명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린다 김은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지난 7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주 기자는 “린다 김이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것을 대단히 이례적”이라면서 “코카인, 엑스터시, 필로폰 등 온갖 마약류를 15번 투약하고 구매한 혐의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사위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209112006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