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게 눈팅럽니다
전 거의 기억을 떠올리면 그날의 시각 적인 기억보다 후각 적인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인데요.
후각 적인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 한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 특유의 공기 냄새? 그런 것이 제가 속한 어느 공간.시간? 그런 때에 느껴지면
기억하기 싫은 기억도 강제 각성처럼 막 생각나서 슬프고 괴롭기도 하고 우울해지거나 아련해지기도 해요..
또 만약 제가 어떤 시각,청각 적인(사진을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등의)반응에 의해 갑자기 과거가 떠오르고 할 때면
마치 제가 그 상황에 있는 듯이 실감나게 특유의 공기 냄새가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후각이 예민하거나 과민한 건 전혀 아니구요
오히려 평소 생활에서는 반려견과 같이 생활해서 인지 다른 사람들 보단 악취에 무던 한? 편입니다.
저처럼 이런 식으로 기억을 떠올리는 분이 있으실까 하는 생각에 글을 써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