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주전.
안양천 라인쪽 사시는 분은 아실듯 한데.
이대목동병원 부근, 저기 저 희망교 라는 다리 에서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평일(화 또는 금요일) 늦은 밤 8시 경 ( 퇴근 후 야라)
딱 꺽는데. 라이트도 없이 한 사람이 오길래.
우측으로 피함. 따라서 우픅으로 오길래. 우측으로 붙음.
상대도 제 앞쪽으로 저한테 우측( 상대입장 좌측으로) 붙어 서로 마주보는 상황까지 와서 제가 멈췄습니다.
짜증은 나지만, 뭐 싸워서 뭐하나 하고 갈려고하니까
저한테 쌍욕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얘길했죠. 잘못한사람이 사과해야지 욕을 하시면 어떻게 하냐.
하는말이 쌍욕하고 어디다대고 말대꾸냐고 해서 그때부터였을까요.
따졌습니다. 뭐 소리는 안질르고.
칠려고 하길래 치라고했고.
몇살이냐 부모도 없냐고 하고 그래서
교통사고 나면 나이 어린사람이 사과해야 하냐고 말했지요.
경찰 부르자고 하길래 좋다고 내가부르겠다고 하니까
또 말돌리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하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저도 썅욕할까 하다가 그냥 이야기만 하다 왔었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아니면 그냥 지나갔으면
될일이였는데 저는 약간 그날 라이딩 하는 내내 생각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