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차전을 MBC 로 감상하고

다시한번 KBS 를 통해 보는데

관점이 다르더군요


MBC : 김상현 선수의 발이 2루 베이스에 닿았고..

KBS : 김상현 선수가 베이스를 향하지 않았고..


MBC : 김상현 선수의 신장을 고려해봤을 때..

KBS : 김상현 선수가 발을 뻗었고..


MBC : 가장 가까이에서 본 2루심이 정확하죠

KBS : 오심이 없었다고 할수는 없어요


전체적으로 MBC 에서는

게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하는데 반해

KBS 에서는

김상현의 의도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해설이 되는군요.


어제 어떤 방송을 통해 보았느냐도

관점에 꽤나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언론매체 힘이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