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로 오랫만에 창작 그림책 하나를 해봤어요.
공모전에 내기위해 만든 그림책이지만, 매번 의뢰받은 일만 하던 와중에 그린거라 더 기분이 좋네요.
사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게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정작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는 점이 요즘의 불만이었어요.
2-3페이지 짜리 습작들만 쌓여가다 완성된 '창작 그림책' 을 한게 얼마만인지..
게다가 의뢰받은 일들은 저작권 문제때문에 늘 극히 일부분만 올릴 수 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풀로 올리게 될 수 있겠네요.
제목은 별과 나입니다.
실루엣 위주로 그림을 그린다음 색을 입히는 작업을 주로 하는터라,
늘 그림자나 어둠 속에서 보이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밤에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