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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19] 결혼이라는 이름의 공포 <나를 찾아줘> - 2.gif
게시물ID :
panic_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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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왕동하루키
추천 :
16
조회수 :
453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27 0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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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적 재미를 위해 스포는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명작이니 직접 보시길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gnYD
닉 던은 신분을 가린 채 미국의 유명 변호사를 찾아 가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그는 일종의 스타 변호사로,
OJ 심슨 정도와 같은 유명인을 변호하는 변호사로 악명이 높은 인물입니다.
그 앞에서 닉 던은 고백합니다.
"아무래도, 제 아내 에이미가 실종을 무기로 저를 벌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반대로 실력 만큼은 확실한데다, 닉 던이 하는 말을 100% 신뢰하죠.
"변호사님, 왜 웃으시죠?" "부인이 만약 남편 분을 해치기 위해 이 모든 시나리오를 짰다면 완벽하다고 해야 겠군요. 지금으로서는 살아날 방법이 안 보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에게 조언을 해 주죠.
그녀와 이전에 사귀었던 사람들을 찾아가 그녀에게 흠집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보라고요!
결과는 소름끼쳤습니다. 그녀는 이전에도 전 남자친구들에 강간 혐의 등을 덮어 씌워 교도소에 보내 인생을 망치게 한 전력이 있었어요.
그러나 단 한 명만큼은 그녀를 위해 아무 말도 않겠다며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에이미 때문에 정신병-스토커 낙인이 찍혔는데도 말이죠!)
바로 이 사람입니다.
이제부터 이 사람을 에이미의 '호구 구남친'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또 다시 등장하거든요.
이와 별개로 닉 던은 에이미가 숨겨놓은 마지막 선물을 받습니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이 인형은 '사형'을 상징하는 인형입니다. 실제로 이들이 살고 있던 주에서는 사형 제도가 아직 시행 중이었어요.
게다가 이 인형과 함께 에이미의 피가 묻은 곤봉도 함께 발견이 됩니다.
욕 죄송 ) "에이미 이 씨X년아."
닉 던의 여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에이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획한 뒤 실행에 옮긴 에이미는 다른 이들이 자신을 수색하기 시작할 때 이미 빠르게 동네를 벗어나는 중이었습니다.
역시, 모든 일들은 에이미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일기장마저 마찬가지였는데요. 일기장에 나와 있던 닉의 폭력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아기를 원한 쪽은 닉이었어요!
약 2년 전 그들의 결혼 기념식 날, 깜짝 놀래켜 줄 요량으로 닉 던과 여동생의 술집을 찾아갔던 에이미는
닉 던이 묘령의 여성과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이미 여러 구남친들을 지옥으로 보내 버린 에이미는
닉 던을 죽여버릴 결심을 하게 되죠.
자신의 죽음을 가장해서요!
닉 던을 사형장으로 보내기 위해 에이미는 자신의 피를 바닥에 뿌리고 마치 당황한 닉 던이 닦아낸 것처럼 대충 닦아냈던 것입니다.
모든 증거들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아무튼 이렇게 짠 플랜으로 닉 던이 고통받고 있는 동안 에이미는 신분 세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름답기 그지 없던 외모가 이렇게 변해 버렸어요.
한가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에이미. 그는 닉 던이 죽을 거란 생각에 고소해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인지 따로 안주도 없이 맥주를 홀짝거리죠.
그런데 그녀에게 접근하는 여성이 있었어요.
본능적인 감각으로 그녀는 에이미가 도망자, 적어도 쫓기는 상태라 경찰에 신고조차 못 하는
약자임을 파악합니다.
그녀는 새로 사귄 남친과 함께 에이미를 유쾌상쾌통쾌하게 패버리고 그녀가 가진 모든 재산을 몰수합니다.
에이미는 졸지에 경찰의 눈을 피해 부랑자로 살아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이 때 그녀가 전화를 거는 곳이 있었느니,
그 곳은 바로...
네, 호구 구남친의 집이었어요!
역시 우리 호구 구남친은 아련아련 열매를 과다 흡입한 듯 아련아련한 눈길과 아련아련한 태도로 그녀를 대합니다.
"난 네가 나를 신고했을 때도 네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이해했어." 와 같은 병신호구 5분전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구사하죠.
에이미는 헛구역질이 올라왔지만 호구 구남친을 이용하기 위해 참습니다.
그러던 중 에이미는 자신을 간절하게 찾아다니는 닉 던의 방송을 보게 됩니다.
자신이 바람 핀 것에 대해 눈물로 사과하고 진심으로 메세지를 전하는 모습에 에이미는 흔들리게 되죠.
마침내 에이미는 닉 던에게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돌아가면 그녀의 모든 사기 행각은 들키게 된다는 것이 에이미는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기를 넘어 살인 시도에 가까운 행각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에이미는 호구 구남친을 호구스럽게 이용할 계획을 세웁니다.
자신의 가랑이에 피를 묻히고
그 곳을 병으로 쑤셔 상처를 냅니다.
그리고 때때로 내부 CCTV 안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에이미에 대한 스토커 짓을 했다는 신고로 인해 혐의를 갖고 있는 호구 구남친에게
그녀는 납치돼 감금당했다(+ 수시로 강간당했다)는 혐의를 덮어 씌우기로 한 거죠.
근데 호구 구남친은 아무리 호구 구남친스럽게 모든 상황을 이해 해줬다 하더라도,
막상 경찰에 넘어갈 정도가 되면 "에이미 널 위해 감옥에 갈게 행복해야 해...(아련아련)" 라고 하면서 순순히 가지는 않겠죠?
호구 구남친은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에이미는 호구 구남친을 유혹하고 그와 함께 침실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배게 속으로 천천히 손을 집어 넣습니다.
대체 왜 닉 던은 에이에게 이토록 화를 내는 걸까요?
호구 구남친을 처치했다 하더라도 닉 던이 남은 상황,
과연 닉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에이미의 운명은?
지금까지 <나를 찾아줘>였습니다!
"대체 우리가 서로 무슨 짓을 한 거지?"
"자기야, 무슨 생각해?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망치로 머리를 깨서 자기의 머리 속을 들여다 보고 싶어."'
"그게 결혼이야..(That's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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