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집(아파트에여) 화장실에 담배냄새가 완전 한가득. 공중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누가 몰래 담배피고 나간 칸막이 문 열었을 때 느낀거보다 10배쯤 짜증.
우리집에는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요.
아랫층인지 윗층인지 아님 그 아래아래인지 모르겠음.
한두시간 전부터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더니
지금은 완전 헬게이트.
창문 베란다 안가리고 다 열어도 화장실쪽은 솔찍히 환기도 잘 안되고(오늘은 특히 더 바람도 없는데다가)
냄새가 워낙 심해서.. 처음에 (지금처럼 심하지 않을 때)화장실 문 열어놔봤는데 빠질 기미가 안보여서 문 닫아놨어요.
그러다가...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담배냄새가 스멀스멀.
너무 지독해서 화장실 문을 하나도 안 열고 있는데도 밖으로 냄새가 세어 나오는거죠.
이거 분명 한사람이 계속 화장실에서 피고 피고 또 피는거.... 갈수록 심화.... ㅠ
밖에 무척 더운데, 암만 생각해도, 더워서 안나가고 집 화장실에서 담배피겠다 이건듯.
엘레베이터 홀 안내문 게시판에도 화장실에서 담배피는거 민원 많이 들어오니까 피지 말라고 떡!하니 붙어있는데도!
왜!!!!!
내가 주말에 내 집에서 내 화장실도 못가야되냐고 ㅁ;ㅎ마듈,므ㅜ유미ㅑ
멘붕입니다.
경비실은 아저씨 순찰돈다고 비어있음... 나 쓰러지겠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