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기축구회 선수 유형
게시물ID : soccer_105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쌕날도
추천 : 14
조회수 : 2104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5/31 15:49:22
1. 스타터(Starter)
 
보통 수비수로 출전하며 스트라이커나 윙어에게 출발이라고 외치며 앞으로 공을 찬다. 이로 인해 스트라이커나 윙어는 체력이 고갈되며 공을 못 잡을시에는 엄청난 후폭풍이 따른다.
 
2. 워커(Walker)
 
보통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산책다니듯이 운동장을 누빈다. 공이 왔을 시에만 뛰며 보통 나이가 지긋하시고 체력이 뛰어나지 않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어쩌다 한번씩 골을 넣는다.
 
3. 샤우터(Shouter)
 
보통 미드필더나 수비수로 출장한다. 조기축구회 내에서 짬이 되거나 나이가 많거나 회장 정도가 이 유형에 속한다. 쉴새 없이 소리를 지르며 전술을 전달한다. 보통 스타터와 샤우터가 같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4. 토커(Talker)
 
축구를 잘 못한다. 진짜 못한다.  하지만 입이 살아있다. 보통 조기축구회에 있는 젊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 조금만 실수해도 뭐라고 하며 움직임을 지적한다. 힘들어서 뛰지 못하는 젊은 사람에게 젊다는 이유로 뭐라고 한다. 샤우터와는 다르다. 보통 샤우터는 축구실력이 있다. 하지만 토커는 축구실력이 없거나 뒤처진다.
 
5. 식커(Sicker)
 
축구 실력은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살짝만 발을 밟거나 몸이 스치기만 해도 운동장에 누워서 뒹군다. 프리킥을 받아낼때까지. 하지만 프리킥을 받는 즉시 일어나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엄살이 심하다. 보통 중동쪽에 많다.
 
6. 드리블러(Dribbler)
 
보통 윙어가 많다. 어제 저녁에 EPL에서 본 개인기를 따라한다. '패스'라고 외쳐도 듣질 않는다. 자기가 그라운드에서 제일 잘 하는 줄 안다. 그러다 뺏기면 자기 자신에게 화를 많이 낸다. 하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다. 축구 흐름을 망치는 존재이다. 간혹가다가 젊은 사람들 중에 정말 축구를 잘하는 드리블러가 있을 때도 있다. 드물다.
 
7. 이큅먼터(Equipmenter)
 
말 그대로 장비를 낀 사람이다. 고글, 아대, 발목보호대,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머리띠, 최고급 축구화등을 완벽하게 착용한뒤에 그라운드에 나선다. 돈이 많지만 실력을 그닥.
 
8. 영거(Younger)
 
젊은 사람이다. 조기축구회의 희망이다. 이 사람이 있고 없고가 전력에 큰 차이가 생긴다. 샤우터와 스타터의 타겟이 된다.
 
더 있을까요?
글 쓰는게 처음이라 ㅋㅋㅋㅋ 그냥 제가 경험해본 걸 적어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