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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1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dgar
추천 : 2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8 00:55:40
너의 향기가 나에게로 왔다
코끝이 시린 겨울을 헤치고
그저 발자국 소리만 가득했던
그 긴 시간이 지나고
저 멀리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른다
밥짓는 냄새
들떠있는 소리가
마냥 어두운 그곳에서 퍼지고 있다
모든 것을 휩쓸어간 겨울이 지나고
봄은 언제오는가
그렇게 소리쳤지만
들려오는건 메아리조차 없던
그 시간 그 때가
이제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으면
멀리 멀리 떠나
뒤돌아 보지 않았으면
그때는 이곳에 꽃이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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