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이사오고 지금까지 3개월됬는데 최근에 원룸 맞은편 주택 2층에 사는 사람이 뭔가 이상하다는걸 알게됬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워지기 시작하고나서 베란다쪽 창문을 열어놓기 시작했는데 딱 그집 2층 창문과 제집 베란다 창문이 거의 같은 높이라서 내부가 다 보이는 정도입니다 근데 그 집에 사는 남자분이 정신적으로 안좋으신 분 같습니다.. 한달 전 부터 옥상에서 큰 개를 키우던데 올라와서 소리지르고 막 웃고 웃음소리도 그냥 웃는게 아니라 깔깔거리고 꼭 그 딱따구리 웃음소리 같은 소리로 웃고 집에서도 알수없는 웃음소리랑 괴성을 지릅니다 또 제가 빨래널러가거나 담배한대 피러 베란다 나갔다가 그 집을 보면 옷을 벗고 돌아다닌다던가 깜짝 놀라서 황급히 들어온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베란다 나갈때 마다 조심하게되고... 무엇보다 그 이상한 소리를 내는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 집과 저희집거리는 10m도 채 안되구요 약간 대각선방향이긴 하지만 창문의 높이는 거의 수평으로 일치해서 소리가 엄청잘들립니다 ㅠㅠ 구청이나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