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161에 56kg였는데요... 아 이것도.. 뺀겁니다 ㅋㅋㅋㅋ한 62? 정도에서 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갖가지 힘든일 등등등 겹쳐가지고 막 먹어댔더니 3달만에 다시 9kg가 쪘어요 ㅋㅋㅋㅋ
진짜 3달 훅가더라구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허허허허허허허 충격
그냥 좀 불었네.. 하고 잇었는데 진짜 거울을 딱 봤는데 나 너무 돼지...인거임 ㅠㅠㅠㅠ
그래서 방에 쌓아놧던 간식 다 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 몸을 사진으로 다 찍어둠.
찍는데 아..하.ㅎ하... 너무 육덕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사진 그대로 보고 그림으로 그려봤어여 ㅋㅋㅋㅋ 이것만그리면 비참하니깐
4개월 후 50kg가 되있을 제 모습도 옆에 그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15kg나 빼야되네 어떻게 빼지 허허....ㅎㅎ..
왼쪽 내모습이 너무 사실적이라 화가나네요..ㅎㅎㅎ.. 얼굴형도 시망이고..두덕두덕 살붙어서 ...어흏ㅋㅋ
ㅎㅎㅎㅎ 왼쪽이랑 저랑 완전 똑같이생겼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빨리 뺄거시다... 모태 뚱뚱의 삶 이제 걷어차고싶다.. 맨날 60대중반 에서 이런다짐하고 50대중반까지 뺐다가
다시 요요오는 .. ㅋㅋㅋㅋ 이거 진심 5번 넘게 반복했네요..대학입학하고..
저이제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여............ 하하ㅏ.. 제발 제가 2016년엔 50kg였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땐 50~54kg였는데..ㅋㅋㅋㅋㅋㅋ 대학와서 미쳤나봄... 오ㅐ케 육덕져졌는지..
아 ㅋㅋ ㅇㅇ 이런거 올린 김에 살찌고나서 당한 굴욕?/ 들 적어봄.
1. 아는 오ㅃㅏ랑(쫌 친함) 밥 약속이 있었어요!!!
내가 어 화장 안한것도 아니고 머리 안감고간것도 아니고!! 평상시랑 똑같이 하고 나갔거든여??
근데 날 보자마자 "윽!!!!" 이라고 굉장히 큰소리로 외치는거에여 ㅋㅋㅋㅋ 진짜 진짜 큰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친하고 장난도 자주치는 사이긴 한데 진심으로 막 리액션까지 입 막는 모션? 하면서 "윽!!!" 이러니깐 너무..아...
그냥 별다른 설명도 없고 "윽!!!!" ㅋㅋ... 저한테 자주 그런 리액션 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짜증나는거에여.
그때 수업 다 마치고 딱 저녁시간이고 공대주변이라 남자도 졸~라많았는데 다 나쳐다보곸ㅋㅋㅋ 진심으로 쪽팔리고 화나서
밥먹는내ㅐ내 표정이 안좋았어여..ㅋㅋㅋ 사실 그때 안좋ㅇ느일도 있었는데 그거땜에 더 기분 더러웠음....
나보고 표정 왤케 안좋냐고 먼일 있냐고 물어보는데..ㅎㅎㅎ.. 그냥 참았어여..앟하하하하하
그날 밤에 들어가ㅓㅅ 진짜 너무 서러워서 울었음.. 카톡으로 물어볼려다가 참음... 왜그런리액션햇냐고...내갸역겹냐고..ㅠㅠ
2. 소모임같은거 하나 하고있거든여. 거기에서는 자기 이름으로 안불리고 본인이 직접 짓는 별명으로 불리는데여..
원래 살짝 오글거리는게 있자나여 이런거 ㅋㅋㅋㅋ.. 제가 그때 ㅋㅋㅋ 내가 별명ㄹ을 "라이트"라고 지었거든여.ㅋㅋㅋ
중의적의미가.. 의미 3가지가 담긴 별명인데여 ㅋㅋㅋ(오글)
빛나는 사람 + 옳은 행동하기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 가벼운사람(ㅋㅋㅋ몸무게요 ㅋㅋㅋㅋ) 이렇게 지었다고 소개하니깐
ㅋㅋㅋㅋ 모임의 리더가 ㅋㅋㅋ ㅋ"잘못적은거 아니가?? 무거운거 아니고??" 이러고 남자 멤버들이 막 웃는거에여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노)
3. 이건 제 동생이 ㅋㅋㅋ 동생이 사실 관리를 쫌해여 몸관리 ㅋㅋㅋㅋ 몸 좋다고 맨날 페북에 사진올리는 앤데 ㅋㅋㅋㅋ
저랑 페친인데.. 페이스북에서 공개적으로 나한테 작작좀 쳐먹어라 이런 글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요즘 살이 많이 찐 사람은 외로워서 그러니깐 많이 위로해 줘라.." 머 이런 뉘앙스의 글이 있길래 좋아요를 눌르고 공유를햇어여 ㅋㅋㅋ
사실 저도 힘들어서 살찐케이스라가지고..그랫더니 그 공유한거 댓글에 "많이 쳐먹은거 아니고??" 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정
4. 외할머니 집에 감. 친척들. 밥상머리에서 맨날 나만보면 "그렇게 먹으니깐 살이찌지 !!!" ㅠㅠ.....
제가 어렸을땐 편식을 많이 했어여.. 근데 요새는 안그렇거든요??? 뭐든지 많이먹거든요...???..ㅎ 근데 내가 고기먹다가
채소랑 같이 먹고 있으니깐 "니가 채소도 먹나?? 와.."ㅋㅋㅋㅋ..
5. 친구들사이에서나 친한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전 항상 돼지라고 놀림받아도 되는 그런 존재에요.ㅋㅋㅋ
사실 제가 성격이 유들유들한편이라서 별로 화 안내고 개그소재로 삼고 넘어가는데.. 아하하하..이제 좀 짜증이 나네여..
그래서..진짜 뺄겁니다!!!! 나도 못참겠어 ㅋㅋㅋㅋ 살찌고나서 피부도 너무안좋아지고 옷도 하나도 안맞고 괴롭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러분 진짜 .....앞으로 돌아올 저의 스물네살은 꼭 아름답길 바라면서 ㅠㅠㅠ
아니 지금도 난 충분히 내적으로는 아름답지만..ㅎㅎ저렇게 사람들이 핍박해도 다 참았어..난 진짜 착한거야........ㅋㅎㅎ...
어쨌든 제가 만족할만한 외모가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