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꽃이 어울리지 않던 그대에게
홀로 외로웠을 시간, 그대여
홀로 괴로웠을 시간, 그대여 다만 나는
이제는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슬픔에
작은 위로가 되어줄 낡은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꽃을 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