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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1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dgar
추천 : 2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3 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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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한순간이었다
그 모든 시간이
나에게서 멀어진 그 사람처럼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시간이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릴 것 같아
바람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따스했던 햇살이 머리 위에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비내리는 늦은 밤에 낡은 담요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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