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시 말이 많이 나와서 올려봐요 ㅎ
2년전 대학생 때 한달에 50만원으로 생활하던 시절
쓰시가 너무 먹고 싶은데 ㅠ
일류 요리사한테 가서 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집에서 먹었네요 ㅠㅠ ㅋ
요것은 연어 초밥인데요 ㅎ 연어가 통째로 와서 당황했다는... ㅎㅎㅎ
뭐 대충 대충 썰어보니 얼추 초밥 위에 올라갈만해서 와사비를 얹고 올려보았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처음엔 밥과 생선의 양이 맞다가 점점 밥이 커짐 -ㅂ- ㅎㅎㅎㅎ
이렇게 만든 초밥을 같이사는 친구와 먹었습죠
냄비에 있는 것은 생생우동이라는.... ㅎ
화질은 죄송해요 ㅠㅠ
여튼 이렇게 한번의 시행착오를 거쳐보니
대충 일류요리사만큼은 아니지만 초밥에 대한 알수 없는 자신감이 생김 ;;; ㅎ
그래서 몇일 후 재도전.
같이 사는 친구랑 일본여행도 같이 다녀왔었는데
츠키지 어시장의 감동을 내가 다시 전해주겠다고 공언함 ㅎ
그리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친구를 조수로 부려먹음
미스터 초밥왕 보면 주인공 쇼타 후배인 '토비오'가 나오는데
초밥을 만드는 동안 토비오라고 부름 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새우초밥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새우초밥이었음!
첫번째의 실패를 만회하여 밥양을 어느정도는 조절에 성공함 ㅎㅎ
그런데 그냥 초밥만 먹으면 목이 메이지 않음? ㅎ
그래서 라면을 끓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된장을 반 풀고 스프를 반을 넣음 ㅎㅎㅎ
그런데 대박 일본 라멘 맛이 나는게 성공
계란 노른자를 살리려고 했으나 하나는 실패해서 제가 먹고
토비오에게 계란이 살아있는 라면을 선사함 ㅎㅎㅎ
나는 자비로운 쇼타니깐...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먹었네요 ㅎㅎㅎ
아 얼마 들었냐면...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지만
다해서 2만원정도 들었나요? -ㅂ-;;
그리구 새우랑 연어도 조금씩 남아서 다음에 조금씩 또 해먹었어요 ㅎ
죄송해요 일류 요리사가 아니라서.... ㅎ
여러분 오늘도 불금 되시와요~ ㅎ
아 그리고 저는 거구의 남징어입니다 -ㅂ- ㅎ
오해하실까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