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법이 없다면 ?
어느 날 아침 전 세계의 법이 사라졌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 보았습니까 ?
우선 좁게는 길 가는 사람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가고 싶은 길로 아무렇게나 갈 수도 있고.
차는 아무대서나 출발 정차하려 할 것이고
출근도 아무 때나 출근하고 싶을 때 한다 하고.
일터에서는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고
배설도 아무대나 하면 우리 주변은 온통 이상한 냄새로.
시장에서 사고 싶은 것들을 사거나 팔 때도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거래는 중지 될 것이고.
남자와 여자의 만남도 마음대로 하도록 버려둔다면
체력적으로 힘없는 사람 결혼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가장이나 가족이 누구인지 모를 세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자식들이 자식의 관계를 저버리고 저만 잘난 것처럼
행동해도 누가 막을 수 없는 세상이 될 수도 있으며
누구 자식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 현관문을 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내 가족도 아닌 다른 사람들이
밀고 들어와서 그들이 살겠다고 할 수 도 있습니다.
힘 있는 나라에서 힘없는 나라에 힘으로 쳐들어와서
나라를 통째로 빼앗아 저들이 차지 할 수도 있습니다.
약한 사람은 집에서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밖에서
들어 올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법이 없다면 세상에서 체력적으로 힘센 사람이
모든 걸 차지하겠다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은 이 상황이 뭐가 뭔지 모르고
허둥지둥하다가 세상 삶을 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약한 사람을 위한 법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법을 만들 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 약자를 위하여 법을 만들어주는 것처럼 합니다.
법이란 오늘 필요하면 만들고 내일 필요 없으면
버릴 수 있는 것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지만
간혹은 신중하게 하겠다는 말만 하기도 합니다.
법을 만 들 수 있는 권한은 세상에서 가장 약하다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주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그 사실을 잊고
힘을 쥐면 늘 제일 높은 자리에서 온갖 힘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일을 수없이 해도 모르게만 하면 되고
행여 알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는 태도입니다.
힘 가졌다는 어느 누구도 잘못을 반성하는 사람 없고
어느 누구도 감히 그들을 상대로 잘못을 말 하지도
않는 것은 그들의 후환이 두려워서 라고 합니다.
법이란 힘이 있는 사람들이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만들어서 주는 선물이란 생각을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도
힘없는 사람들은 죄가 없어도 웅크리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어느 사람들은 뒷구멍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어 달라고 거래를
한다는 말도 들리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법은 만인의 앞에서 평등하여야 한다고 세계적인
법률학자가 말했고 세계는 그 말을 바탕으로
각 나라에 알맞은 법을 만든다고 합니다.
요즈음 전 세계에 힘 있고 잘 산다는 나라를 보면
힘자랑 하는 그들의 태도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가장 잔인했던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이웃에 있고
인구와 지하자원 날로 커가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힘자랑하는 중국과 러시아
언제나 친구인 듯 아닌 듯 또 친구 인 듯 그런 미국이 멀고도 가까이 있습니다.
힘 가진 나라는 세계인의 눈과 귀를 생각해서 만인 앞에 평등하고 공평하고
한 결 같이 적용 시행 하어야 각 나라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국만 나만 유리한 법이 아닌 만인이 느끼는 평등 동등한 법다운 법을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