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무너져가는 회사 일으키겠다고, 모두가 손을 놓던 그때도
홀로 남아서 수면이라는 인간의 본능도 포기하고,
의식주... 인간이 누릴수 있는 이 모든것들의 기초가 되는 돈 이라는 그것마저 외면하고
꿋꿋히 버텼어요.
스무살부터 였네요. 그 악몽이 시작된것은.
불우한 형편에 열 일곱살부터 잘해왔고, 하고싶던 학업을 포기하구요.
그렇게 남은것은 기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달리고 달리던 그 해 2008년 스물...
그후 6년...
하... 상부업체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았어요 ..^^
6년간 커피를 잘타는가 보러오신게 아니었대요.
새벽세시에도, 새벽다섯시에도... 늘 불이켜져 있었대요, 우리회사는...
그래서 바라고 바라던, 원하고 원하던..
정상적인 직장에서의 생활이 시작됐네요..
대기업도 아니에요. 일류기업도 아니에요.
그저, 가진 환경에 스스로 실망하지 않고 버텨왔을뿐이에요.
노력이란거.. 더더욱 굳게 믿기로 했어요..^^
사랑하는 오유님들..
나 정말 그간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한마디만 듣고싶어요.
6년간 목숨걸며 매달렸던 그 기업의 대표에게 그 한마디 듣고 나오지 못한게 너무 가슴이 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