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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유님들 나 정말 듣고싶은말 있는데..^^
게시물ID : soju_42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홍대리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29 23:11:27
6년간 무너져가는 회사 일으키겠다고, 모두가 손을 놓던 그때도
 
홀로 남아서 수면이라는 인간의 본능도 포기하고,
 
의식주... 인간이 누릴수 있는 이 모든것들의 기초가 되는 돈 이라는 그것마저 외면하고
 
꿋꿋히 버텼어요.
 
스무살부터 였네요. 그 악몽이 시작된것은.
 
불우한 형편에 열 일곱살부터 잘해왔고, 하고싶던 학업을 포기하구요.
 
그렇게 남은것은 기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달리고 달리던 그 해 2008년 스물...
 
그후 6년...
 
하... 상부업체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았어요 ..^^
 
6년간 커피를 잘타는가 보러오신게 아니었대요.
 
새벽세시에도, 새벽다섯시에도... 늘 불이켜져 있었대요, 우리회사는...
 
그래서 바라고 바라던, 원하고 원하던..
 
정상적인 직장에서의 생활이 시작됐네요..
 
대기업도 아니에요. 일류기업도 아니에요.
 
그저, 가진 환경에 스스로 실망하지 않고 버텨왔을뿐이에요.
 
노력이란거.. 더더욱 굳게 믿기로 했어요..^^
 
사랑하는 오유님들..
 
나 정말 그간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한마디만 듣고싶어요.
 
6년간 목숨걸며 매달렸던 그 기업의 대표에게 그 한마디 듣고 나오지 못한게 너무 가슴이 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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