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바보
세상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흐름도 변하여
각자의 취향도 변하고 세상 풍경도 변하였습니다.
예전에 남자들은 전쟁터에 나가서 희생하는 수가 많아서
나라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남자를 선호하기도 했었고
그런 시대 홀로된 아낙네는 집안 일로 힘들어 했습니다.
전쟁터에서 남자를 잃은 아낙네들은 남은 가족을
혼자서 보호하며 힘겹게 삶을 살아 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이나 지정학적인 이유는 생각지도 아니하고
세상은 남자들 중심이라면서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지난날 세계전쟁이 끝나고 남자들의 수가 급격히 부족하자
어느 나라에서는 한 남자가 여러 여자와 동거를 해도
어느 누구도 말을 할 수 없었다고도 합니다.
국가적으로는 인구증가가 목표였고
가정에서는 종족 번식이었다고 합니다.
또 어느 나라의 최고의 통치자는 이러다가는
종족이 멸망하겠다고 하면서 종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항복을 생각했고 국민들의 반대에도 항복을 결행 했답니다.
남아선호 사상이라며 옛날 어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젊은이들이 아들보다 딸을 더 좋아하는
요즈음의 풍경으로 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딸이 보여주는 각가지 재롱에 푹 빠져든답니다.
남자아이들의 거친 행동에 비하면 재롱 많은
여자 아이를 기르는 재미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만약 딸 기르는 재미에 빠져 집집마다 딸만 낳게 된다면
이십년쯤 후에 올 수 있는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대적인 현상으로 요즈음 농촌 청년들
결혼을 준비하면서 다른 나라 여인들과
결혼식을 실행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십년 후 시집갈 즈음에 남자가 없어서
남자를 외국에서 구해 와야 하는 현실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 합니다.
집안의 부흥과 국가의 융성을 생각하면
이제 곧 부국으로 갈 길목에서 어른들은
이런 시대적 변화가 걱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외국에서 여자를 구하고
여자들도 남자를 외국에서 구해 온다면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이나 그 다음 세대쯤에는
우리나라 민족 특성이란 거의 무의미하게 될 것이고
다문화 시대를 넘어 다 인종 국가가 될 것입니다.
민족의 전통과 우리문화를 걱정하는 어른들은
역사와 전통이 사라지는 허탈감과 인종적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질까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의 즐거움과 선호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하지만 앞날을 미래 조금만
바라본다면 지금 걱정을 아닐 할 수 없습니다.
요즈음 시내에서 길을 오고가면서 마주치는 젊은 여자들
신비롭도록 아름다움에 예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두 눈이 황홀하기도 하고 모두가 천사들 같다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기도 합니다.
세계는 하나라고 국경이 없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에 국익을 위하고 자국민을 보호해야하는
세계적 상황에는 자국민만이 자국을 지키려할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아무리 세상에 세계화 되고
아무리 세상이 경제만능으로 삶의 질을 예기 한다고 해도
남녀 비율이 한편으로 기울여 지는 것은 적극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며
어느 뉴스에서 성의 비율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이야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부족해도 넘쳐도 아니 되는 것이 자연이 존재하는 이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