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으려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 중에는
남을 향하여 내 자신이 가장 깨끗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뜻하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한일이나 잘못된 일에 빠져들거나 휘말릴 수도 있고
잘못된 일 인 줄도 모르고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 세상살이는 눈 감으면 코 배어간다는
옛 어른 말씀이 점점 사실처럼 느껴지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 있었다는 뉴스에서는
지나가는 사람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있을 수 없는 해서는 안 되는 나쁜 짓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단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어떤 이는 그 사람이 가진 물질과 관심이 탐이 나서 모함을 하고
또 어떤 이는 다른 사람 이름을 도용하기도 했답니다.
세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기본도 지켜가기
힘든 세상이라고 어른들은 안타까워하는데 그렇다고
누군가가 나서서 이런 일을 바로 잡으려 하지도 않고
또 그 어느 누구도 할 수 도 없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행여 바로 잡으려고 하면 주변에서 뭐 잘났다고 나서는가 하고
못 본척하면 사회 어른이라면서 도대체 하는 일이 무언가하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잘못이라 탓하는 세상이랍니다.
누군가 한사람 올려놓고 뭇 매질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세상
내일 일어날 일은 생각지 않고 오늘 자신 욕망만 채우려는 사람
성실과 진실로 한 점 탓할 일 없는 사람들도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언젠가 벌써 꾀 오래된 이야기지만 누군가가 한사람 단상에 올라서서
왜국에서 수입 하는 고기는 우리 생명을 위험 하는 고기이니 절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그렇게 큰 소리로 외쳤는데
아무도 그 고기 때문에 이상해진 사람 아직까지는 하나도 없나봅니다.
요즈음 세계 각국에서는 자기 나라에서 생산한 물품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팔아서
그 수익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없고
가진 자원이라면 슬기로운 머리를 가진 인적자원 뿐이기 때문에 훌륭한 물품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나라에 물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려면 우리도 그 나라에서 만드는 물품을 얼마간 사 주어야
그 나라에서도 우리 물품을 사 주려 할 것이고 그리해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시장 논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아주 가까운 생활 속의 시장에서
친구가 만든 물건을 나는 하나도 사지 않고 친구더러
내 물건만 사라 한다면 그 친구 나에게 등 돌릴 것입니다.
세상은 상호간에 적당한 선에서 서로
약속 하고 양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 어느 나라에 새로 된 통치자는 자국의 이익만
자국의 국민만 위하는 정책을 펼치고 나가겠다고 하여
이웃한 많은 나라들이 큰 걱정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우리가 제일 잘났다고 외치는 사람이나 민족도
요즈음 같이 이해관계가 복잡한 시대에서 혼자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음을 지나온 역사를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보다 내가 조금은
부족하거나 손해를 보는 듯해야 남들이 나를 걱정해주면서 따르고
나를 한 번 더 살펴 보아주는 것을 우리는 살면서 배운 지식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너무도 많은 복잡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무엇부터 해결해야 잘하는 일이 되는지 분간이 어려운 상황이랍니다.
이런 때 일수록 국민들은 눈을 크게 뜨고 현명한 생각을 모아서
한마음이 되어 일을 맡아 처리하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잘 처리하는지
똑똑하게 지켜보아야 뒷날 후회하지 않는 보람찬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지만
또 누구나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긴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을 해야 하기에
역사는 소명감 책임감을 요구하지만 국민들은 책임감을 가장 무겁게 요구합니다.
사람은 혼자는 살 수 없는 이웃과 함께 하면서 살아가는 공동체 중의 하나입니다.
나만 편하게 산다고 행복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어른들의 말을 잘 생각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