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조선족 아닙니다.
와이프한테 털렸습니다ㅋㅋㅋ
몇일전 부터 만6개월 되는 아가한테 보여줄 책을 사고 싶다던 우리 와이프...
사고 싶은 책이 많으나 꼭 사고 싶은 2세트가 있다던 우리 와이프...
세트당 50만원 돈 하던 책... 사주면 안되냐고 징징대던 와이프....
한세트는 돌때 사주마 하고 나머지 한세트는 생활비 모아 사렴 했더랬죠...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 급기야 어제밤... 또다시 사자사자 징징....
홧김에 그럼 각자 용돈 반반 투자해서 현금으로 사던가 절대 카드는 안돼 했는데
방금 전화 왔네요.. 책 샀다고...40만원짜리 세트 샀는데.. 절반해서 20만원 내놓으라고...ㅋㅋㅋㅋ
웅진아줌마는 어떻게 우리 와이프를 구워 삶은걸까요...?
만6개월 아가한테 정녕 책이란게 필요 합니까? 초첨책 이런거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