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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기윤, 수술 후 첫 경기 "꾸준함 보이겠다"
게시물ID : basketball_8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3 09:59:16
Q.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요?
현재 몸 상태는 좋아요. 지난 시즌에 부상(허리 디스크 수술)으로 시즌 아웃돼서 운동을 거의 못했어요. 그래서 다른 선수들 휴가 갔을 때 숙소에 남아서 트레이너 형들과 재활 훈련을 하면서 보냈어요. 오늘(2일) 수술 후 처음으로 경기를 뛰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요(웃음).  
 
Q.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저희 팀이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거의 못했어요. 오후에는 고등학교 체육관 가서 훈련하고, 야간에는 대학교 체육관 가서 훈련 했어요. 그러다보니 조급한 거 같아요. 감독님께서는 제가 수술을 했기 때문에 몸을 제대로 만들어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재활 훈련이랑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어요. 제 나름대로 독기를 품고 했던 거 같아요. (※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9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다.)
 
Q. 그렇다면 챔피언스컵이 공식 복귀전인 셈인데,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지?
우선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해요.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팀에 어울릴 수 있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대회 참가 팀 중 견제되는 팀을 꼽자면?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인 마커스 다우잇(211cm, C)이 있는 대만팀(다씬 타이거즈)이 부담스러워요. 저희 팀은 아무래도 외국선수가 없다 보니까 더 경계해야 할 거 같아요. (※ 그러나 이날 저녁, 대만에서는 다우잇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Q. 선수단에 변화가 있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팀의 주득점원이었던 (이)정현이 형이 이적했지만 대신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요. 딱히 걱정 되는 건 없어요. 한 명이 공을 소유하기 보다는 다섯 명이 같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할 거 같아요. 
 
Q.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오 한 마디 한다면?
프로에 와서 부상 때문에 못 뛴 경기가 너무 많아요. 앞으로는 부상 없이 ‘꾸준함’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 팀이 포인트 가드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 이야기가 없어질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이)원대 형, (박)재한이와 함께 잘 준비해서 대회를 치러보고 싶습니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303581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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