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쳐서 운동 못하다가
오랜만에 운동 시작해서 러닝을 하는데요

트레이너가 대뜸오더니

러닝머신이 충격흡수를 못해주고있어서
쿵쿵 소리가 많이난다고
이러면 무릎이나 발목 다친다해서

엇 다리다친거 알았나?싶기도하고
걱정하니까 뛰는사람 말려서 걷게 하겠지해서
걷다가 생각이 든건데

기계가 충격흡수를 못하면
위에서 뛰지말고 걸으라할게아니라
기계부터 고쳐야하는거아닌가요??

아님 원래 뛰는 자세가 잘못되면
더 쿵쿵거리게 뛰게 되는거에요?

소리가 크긴 했는데
헬스클럽이 러닝머신위에서 층간소음 안내려고 뛰는데도 아니고ㅋㅋㅋ
제가 그렇다고 뛰는게 무리가게 보였던거라기엔
키 175에 몸무게 칠십후반대인데;;고도비만도아니고

제 문제라면 오 트레이너 눈썰미가 굉장하시네 싶은데

기계 문제인데 걸으라 하는거면 좀 화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