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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보수가 개를, 진보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MBC의 뉴스는 사실
게시물ID : sisa_51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J네디
추천 : 1/2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7 21:23:01
정확히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보수층에 많습니다.
고양이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굉장히 비약한다면 개를 좋아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양자택일을 강제한다면 당연히 이런 결과가 도출).
그렇다면 왜 보수들은 고양이를 싫어하는가.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보수/진보와 개/고양이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그렇게 되면 둘다 좋아하는 나는 무정부 주의자가 되버림)
개 혹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보수냐 진보냐와 당최 무슨 상관이며 보수 진영 혹은 진보 진영을 지지하는 것이 개 혹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단지 현재의 보수층 중에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수와 진보 그룹으로 나뉜 그룹에 같은 설문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보수층들에게 개가 선호 받고 그와 비교적으로 진보층에서는 개가 덜 선호받는 모습을 보여줄겁니다.

이걸 검증할 만한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주변의 "어르신" 5분에게 개 혹은 고양이 중에 어떤 동물이 좋냐고 물어보세요.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답하는 어르신은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예로부터 고양이는 불길한 동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죠.

먼 훗날에 곱등이가 애완용으로 나왔다고 생각해보죠(젊은 층들의 인식에 곱등이의 귀여움이 개랑 거의 동급이 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때 곱등이와 개중에서 어떤 것이 좋느냐라고 묻는다면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우리들 입에서 곱등이가 나올리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 통계는 무의미한 통계로써 유의미합니다.
사실은 사실인데 쓰잘떼기가 없는 거죠.

















그런데 알통 크기하고 보수진보는 당최 어떻게 만들어진 결과인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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