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땜시 읽은 책 중에 기자들의 인터뷰 노하우가 있었어요.
몽주니 계속 몸 뒤로 젖혀졌다기, 볼펜 쥐었다 놓았다,
자세를 수시로 바꾸는 모습들.
자신의 넥타이나 볼펜 등 손을 가만두지 못 하는 모습까지.
전형적인 '거짓말 하는 취재원'의 자세네요.
다른 발언자들은 정자세에 몸이 살짝 앞으로 쏠려있고, 목소리 높낮이가 일정하죠.
이건 '진실을 말하는 취재원'의 자세구요.
몽주니... 마니 힘드러? 에이구, 쫌만 버텨. 곧 끝나... 이제 더 그만 쪽팔리고 사퇴하자... ㅠㅠ 애처로워 몽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