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면 볼시간이 없을거 같아 무턱대고 수업 발표후에(3시간을 꽉꽉채우다니..무서운 동기들)
노원 롯데시네마에서 보고왔습니다.
1주차 성적을 보고 사람들이 없을 줄은 알고있었지만 약 20명정도..ㅋㅋㅋㅋ
예상 외었던건 한명빼고 다 여성분이시더군요. 그 한명마저 한 어머니가 데려온 남자아이..
감상들을 보면 대충 호불호가 갈리던데 저는 호쪽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1주차 성적을 보니 좀 걱정되긴했었는데 전 영화표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면에서 평가해보자면
일단 BGM, 오프닝, 삽입곡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전투신 bgm이 좋았고요.
단지 오프닝이 조금 바뀌었는데 전 예전 오프닝이 좋았습니다. 이건 취향차이일거 같네요.
캐릭터들은 각자 개성이 넘치고 겹치지 않아서 즐겁게 봤습니다.
전 거의 시놉시스 수준의 정보만 보고 간거라 캐릭터들이 상상외의 성격인게 재미있었어요.
소악마인 꼬마강림이라던가..초중반은 정말 때려주고 싶었죠.
생각보다 성격 좋아보이는 강림도령이라던가..어..생각보다요.
전투신 때 3d 캐릭터 효과가 찰졌고요. 2화 전투신을 담당한 사람들이 3명이란걸 보고 그저 눈물이..
영체들 귀여웠어요. 한마리씩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성우분들도 처음만 조금 어색했지, 익숙해지니 좋게 연기하셨던 거 같았습니다.
단 꼬마강림 우는 연기가 어색해서 저는 웃었네요.
설명이 불친절하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수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100프로 못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후면 아, 이랬던거구나 하고 이해가 되었고요.
대충 전체적으로 감상했을 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초반- 음- 이렇게 전개되는구나. 애 귀엽네.
초중반- 전투씬 괜찮네, 꼬마강림 한대만 떄렸으면 좋겠다.
중-중후반- ?? 내가 좀비물을 선택했었나
후반- 으허허허허허허허ㅓ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엔딩- 설마여기서 끝내지 않겠지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될 수 있으면 dvd(블루레이만 나온다고 들었는데..잘 모르겠네요)도 사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나오는 텀이 이래서야..사정은 충분이 이해하지만ㅋㅋㅋㅋㅋ..엌
그럼 끝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