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아가 고양이가 공장에 버려져있다고 글썼었는데
어미 고양이가 아기들을 돌보질 않아서 배도 홀쭉하고
공장에 키우던 고양이도 못살게 굴고 해서 동물병원에 가져다 주라는거 데려왔어요
혹시나 길냥이라 안락사 시키진 않을까 해서.....
어느정도 사료 먹고 할수 있을때 까지만 데리고 있다가 분양 보내려구요..
저는 가정주부라 3~4시간에 한번씩 분유 먹이고 대소변 받아줄수 있지만
그게 불가능한 분들에게 보낼수는 없을것 같아서요..
지금 어제 저녁에 집으로 온 후로는 4시간 간격으로 주사기로 분유를 먹고 있어요
집에 애도 있고 개도 있어서 거실엔 못꺼내 놓을것 같아서 베란다에 울타리 쳐놓고
애기꺼 겉싸개 깔아줬는데..
이제 적응이 되서 그런가.. 저렇게 나오겠다고 버둥거리는놈들도 있네요...;;
데리고 있을동안 이름을 지어줘야 할거같은데
어떤거로 해야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