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놈이 서른중반이 다되어 가지만 게임에만 관심있고 백수같이 자빠져 놀며 정치는 신경도 안쓰더군요.
지역이 호남쪽이다 보니 이번 국회의원선거때도 말은 안하지만 국민의당 후보를 투표한것 같더군요.
그러던 녀석이 회사에 취직하고 다니는데 사무직이고 좀 간섭이 덜한곳에서 일하다 보니 뭐 PC로 이곳 저곳 둘러보고 읽을 거리도 읽다보니 시사 정치에 어느정도 알게되었나 보더군요. 이번사태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알고있구요.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다보니 2일 탄핵안 반대하며 새누리 2중대 노릇한 국민의당에 열불을 토하더군요. 그래서 녀석에게 너의 과거를 씻을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더민주 권리당원 이야기를 해줫습니다. 월 천원이면 권리당원이 될수 있고, 지역위원장 선거등 진정한 민주주의 맛볼수 있다고, 물론 연말정산 환급도 된다는 이야기도 해줬구요.
전에 정치이야기하면 아무것도 모르던 녀석이 관심도 갖고 당장 가입해야겠다며 이것 저것 물어보는 모습이 아주 흡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