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법학교수중에 법철학 연구하는 교수가 있는데 성향이 좀 친일입니다.
막 대놓고 덴노하이카반자이 이건 아니구요.
법이랑 제도적으로 일본이 굉장히 좋다라고 하면서 좀 일본 살짝 찬양하긴해요.
근데 제가 이 교수 수업하면서 듣기싫은거는 한국을 너무 쓰레기 취급을 한다는거예요.
물론 하는 이야기가 다 맞는 이야기같긴해요.
법도 이상하고 제도도 이상하고 봉건적 잔재가 많이 있다 그러고 뭐 맞는 말이죠.
근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조선도 거의 부정하듯이 까고 뭐 안좋은거는 죄다 들춰내서 까더군요.
그래놓고 우리나라 국뽕이 쩔어서 괜히 별거 아닌것도 조선 좋게 표현한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안좋은거 다 들춰내면 일본은 뭐 그리 낫다고 참.....
촛불시위하는것도 그사람들한테 막상 공화국이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 물어보면 말 못한다고 그게 근본적인 문제라고 그러질않나(시위자체를 깐건 아니지만 그러더라구요)
하는 말이 맞는 말같으면서도 그게 듣기가 상당히 거슬리거라구요.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한국이 억지부리면서 사과도 안받아준다고 그러네요.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에서 정부차원에서 사과했다고 문서에 나와있는데 한국이 안받아줘서 일본이 지금 우경화가 된거라나 뭐래나
여튼 수업들으면서 좀 짜증났어요.
혼자 유식한척 아는척하고 본인은 깨시민이고 한국사람들은 아직 미개한사람 마냥 어휴~
법이랑 제도만 배우는 양반들은 이런 경향이 좀 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