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방음공사가 제대로 안됐어도
다른집들은 소음으로 분쟁겪은일이 없다던데 유독 우리집만 이렇게 고통을
겪는지 생각해보니 12시가 넘어도 윗층사람들 잠을 안잡디다
새벽4시나 돼야 잠을 자니 발망치가 도를 넘어섯고 12시가넘어서 노래를 부르질않나 지들 멋대로입니다 심지어 고양이도 5마리
조심해달라고 올라가면 다 잔답니다 왜 새벽에 올라오냐고 하는데 우리도 한두번 참다 올라간게 아닌데 복장터집니다
그러고 내려오면 혼내는 소리 다 들리는데 뻔히 다 보이는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한번 주의를 주고 내려오면 보복소음이 한 일주일은 갑니다 ㅜㅜ
전주인에게 전화해보니 자기들은 10시이전에 자서 모르겠다고 다만 노래하거나 조금 씨끄럽긴햇는데
참을만했다고 하는데 이웃 주민들에게 물어본결과
이전 집주인과 윗집이 예전에 한번 크게 싸운이후론 상종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ㅜㅜ
어머니께서는 신경쇠약에 걸리실 지경이고 저도 어디가서 예민하단 소리 들어보지도 않았고
밖에 나가 잠자리가 바뀌어도 눕자마자 잠드는 편이였는데 윗집 소음에 2시가 넘어 잠들기가 다수요
결국 어제 가족회의를 했고 집을 다시 놓기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저께부터 우퍼 소리가 난다는 겁니다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26일에는 우퍼를 켜놓고 12시 20분까지 노래를 들어대길래 아 또 보복하나부다 하고 참앗는데
어제!!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면서 머리가 아픈겁니다
귀에서 갑자기 삐 소리가 들려서 아 이명인가 뭐지 하고 거실 밖으로 나갔는데 웬걸 방에만 들어오면 나는겁니다
저도 이사오자마자 층간소음으로 보복하고싶은 마음 백번 천번 누르면서 이것저것 찾아봐서 뭘까
골똘히 생각해보니 초저음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올라가서 항의하고싶었는데
다 잔다고 하면그만이요 확인못하고 내려오면 결국 우리만 또 죄인이 될걸 알기에 현관문을 열었다 닫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 닫히는 소리 듣자마자 바로 비웃듣이 웃더군요 얼마나 열이 받던지
결국 어제 6시에 거실에서 잠들고 2시간 자고 출근했습니다
아참 아침에 일어나니 그소리는 안들리더군요
대학생 첫째아들인지 고등학생 둘째아들인지 아주 잡아서 생각같아서는 칼부림이라도 내고싶지만
어머니께서 괜히 벌통 쑤시지말고 지풀에 지가 넘어지게 ㅎㅏ자고 타이르시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출근해서 한나절 찾은결과!! 저주파 생성 프로그램을 찾앗습니다!!
요것저것 해보니 얼추 비슷한 음역대를 찾았습니다!!
아래 혹시몰라 파일로 만들어서 핸드폰에 보관해 놨습니다!!
우퍼도 시켯구요!!빨리 배송됐으면 좋겠네요!!
보복은 나쁜거지만 어제 하루종일 잠못잔거 생각하면 ㅜㅜ
아 빨리 집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