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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편의 생각을 담아 적어봤습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0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뒤통수권자
추천 : 5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2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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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욕심이다
그래서 전깃불은 사람들의 욕심이다

도시의 불빛을 따라 걷는 것은
사람들의 욕심을 따라 걷는 것이다

하나 둘 욕심이 잠드는 시각에
도시에 내린 칠흑의 거리에 섰을 때

선 자리에서 마주하는 달빛은
무수한 욕심들을 지나 저에게 왔노라고

그리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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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 속에서 지쳐가는 영혼이 한 번 숨을 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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