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어린이들을 기르는 집에서는
제일 걱정이 행여나 전염병이 돌아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한답니다.
전염병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을 초월하고 사람이나
동물의 종을 초월해서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전쟁이 한참이던 시절을 전후로 홍역 천연두가 돌아서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는 귀찮은 손님 감기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아무에게나 달라붙어서
심한 괴로움을 주고는 슬그머니 사라집니다.
인간에게만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는가 하면 동물들도
유행하는 전염병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고통 받고 있는데
요즈음은 닭들이 전염병에 노출되어 전국 모든 닭들을
처분하는 일을 축산농가에서 울며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먹을 닭들이 없어서 외국에서 수입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고 닭을 기르는
농가에서는 텅 비어버린 축사를 보면서 가슴 치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닭을 길러 장에 팔아야 가족들 생계를 해결 할 수 있는 농가들이
축사가 비었으니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울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동물들의 전염병에 시달리기는 하지만
우리처럼 이렇게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나라는 계획에 없던 불시에 일어나는 큰일에
대처하는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담당 부서에서 책임지고 일 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주변 눈치만 살피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위급한 일을 처리하는 담당 전문 인력이 없는 것은 아닌지
담당자가 본연의 일보다는 다른 일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큰 일이 생길 때마다 갖게 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세상을 서로 믿고 살기 위해서는 공무를 맡은 사람은 남다른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먹을 온갖 식품과 건강을 책임진 담당부서 공무원은 크게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세금
모든 국민은 국민의 사대 의무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그중의 하나인 납세를 바탕으로 국가는 나라살림을 합니다.
일 년에 일정한 기일을 정하고 국민들은 기일 안에 납세를 하고
나라에서는 국민이 낸 세금 그 돈으로 나랏일을 적절하게 합니다.
나라에서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세금을 부과하고
국민들은 자신이 일을 하여 벌어들인 수입에 대하여
적절한 세금을 기일 내어 납부합니다.
이렇게 거두어들인 세금을 알맞게 잘 쓰면
어느 국민이 나라에 대하여 불만을 말 할까요.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나라에서 쓰는 세금에 대하여
불만을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는
나라에서 쓰는 세금이 적절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멀쩡한 것들을 갈아치우는데 세금을 쓰거나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세금을 낭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끼리끼리 사전에 약속하고 긴급히 필요하지도 않은 일이나
필요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 세금을 들일 필요가 없는 일에
세금을 펑펑 쓰는 것처럼 국민들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세금은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국민들이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나라에
납부한 귀한 돈들이 모인 것입니다.
행여나 국민의 세금을 자기의 돈인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고 국민들 앞에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담당 공무원들은 국민들의 편리함과 이익을 위하여
가장 알맞은 복지정책을 만들 내고 그것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간혹은 국민이면 누구나 내어야 하는 세금을 재산을 숨기고
내지 않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국민이기를 포기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든 국가적인 혜택에서 제외시키고 불이익을 주어야 합니다.
세금을 국민들은 웃으면서 납부하고 나라에서는 제 몸 같이 생각하고 알뜰히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