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어서
그렇게 심술이 났었나 봐
네 앞에서 툴툴대던 모습이
사실 진심은 아니었어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괜히 삐딱선 타며
투정을 부렸던 것 같아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힘들었을 텐데
나까지 감당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너 기분 상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야
내가 먼저 사과할게
심술부려서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