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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유머) 이런 인간들 꼭 있다
게시물ID : humordata_546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이원
추천 : 14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0/17 00:47:18
  이런 인간들 꼭 있더라 (2)  아침 8시 지하철 안. 어떤 공주가 야사시한 차림으로  지하철에 앉아 있었다. 서 있는 사람들 몇 명.    그런데 공주가 슬슬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시원하게 가스를 분출하고 싶었는데  혹시 사람들이 알아차릴까 두려웠다.    그러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다리를 조금 벌리고 잘 조정하면  '피식'으로 끝낼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주 주의하면서 가스를 내뿜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의외로 소리가 크게 났다.  뿌웅!    그 순간 지하철에 타있던 사람들이  공주에게 눈길을 주었다.  무안해진 공주는 어쩔 줄을 모르다가    자신의 핸드백을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뿌 뿌욱!  아까와 비슷한 소리가 났기에  혹시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공주의 앞으로  다가왔다.    공주는 혹시 그 남자가 자기가  실례를 했다고 대신 말해줄까  기대를 잔뜩했다.    그런데 그 남자 말...    "공주님, 아무리    핸드백을 문질러도    아까와 똑같은 소리를    내지는 못할 걸!"      공주는 지하철이 서자마자  그대로 뛰어 나가야만 했다.    그런데 그 넘이 함께 뛰어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하는 말...      "소리는 똑같다고 해도    냄새는 어떻게 할 건데..."      -빌어먹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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