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TV 뉴스K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효자 치안센터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던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졌다.
집회에 참여 중이던 시민들은 그를 위해 모여들었다. 집회에 참여한 의사와 간호사는 쓰러진 시민을 위해 응급처치에 나섰다. 하지만 환자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응급상황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환자의 체온을 높이기위해 자신들의 옷을 덥어주는 등 노력했다. 몇몇 시민들은 "핫팩 있으신 분, 핫팩 좀 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차벽을 형성하고 있는 경찰 버스 위에서 핫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경찰들이 핫팩을 건넨 것이었다. 경찰들은 직접 핫팩을 흔들어 던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시민은 의식을 차릴 수 있었고 몇 분뒤 119 구급차를 타고 호송됐다.
[출처: 중앙일보] 집회 참석 중 쓰러진 환자 살리려고 핫팩 던진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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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뭔 죄가 있을까요. 윗 대가리들이 문제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