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에게는 상황마다에서 보이지 않는 창과 방패 같은 것이 있다.
창은 남에게 자신의 방식이나 기분을 강요할수 있는 횡포권 같은 것이고,
방패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남에게 시키고 미룰수 있는 기피권 같은 것이다.
누구나 큰 창은 작은 방패를 찌를수 있고, 큰 방패는 작은 창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은 아는데
자신보다 강한 상황에 있는자의 존중과 배려를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조심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보다 강한 상황에 있는자의 존중과 배려를 마땅한 권리로 착각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가 회피하는 것이 자기 불편하고 불리함인데
자신보다 강한 상황에 있는 가진자의 횡포와 기피에 무릎꿇고 순응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보다 강한 상황에 있는 가진자의 횡포와 기피에 맞서며 저항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가 추구하는 것이 자기 편하고 이로움인데
자신보다 약한 상황에 있는 자라면 창과 방패를 기회만 되면 최대한 써보려는 사람이 있고,
자신보다 약한 상황에 있는 자지만 창과 방패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인내하려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