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월드 여행기 및 꿀팁 몇가지!
게시물ID : travel_8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트로
추천 : 21
조회수 : 2546회
댓글수 : 111개
등록시간 : 2014/08/01 04:28:58
IMG_5820 copy.JPG

여행기 시작하기 전에 디즈니월드 팁부터...

1. 이왕이면 디즈니랜드 말고 디즈니월드로
디즈니랜드는 세계 곳곳에 많지만 디즈니월드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한곳 뿐입니다. 
디즈니랜드+@=매직킹덤
매직킹덤+애니멀킹덤+앱캇+할리우드 스튜디오+타이푼 라군+블리자드 비치+다운타운 디즈니+디즈니 보드워크+스포츠 컴플렉스=디즈니월드
디즈니월드+유니버셜 스튜디오+씨월드(Sea world)+케네디 우주센터=올랜도
이거 다 돌아보려면 보름은 꼬박 걸립니다. 개인 취향에 맞춰서 스케쥴 짜는게 중요하죠.

2. 입장권은 스케쥴에 맞게 경제적으로 구입하기
디즈니월드 입장권은 길게 끊을수록 저렴해집니다. 몇몇 업체에서는 3일권 끊으면 무료로 4일권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도 하구요.
하지만 옵션을 넣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파크 호퍼 옵션은 하루에 여러 군데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이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한 곳 돌기도 힘듭니다. 
워터파크 옵션은 여행기간 내내 워터파크 갈 거 아니면 차라리 워터파크 1day 입장권을 따로 끊는게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3. 숙소 선택: 접근성 VS 경제성
디즈니 직영 리조트에 묵으면 테마파크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버스를 탈 수 있어서 편합니다.
하지만 인근 리조트가 훨씬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부엌이 포함된 리조트의 경우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서 갖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엌이 있는 리조트는 대부분 인근 시장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디즈니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가는 셔틀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제한적이라는 게 단점.

4. My Disney experience 앱은 필수
무료로 설치 가능한 앱입니다. 이 앱을 통해서 놀이공원 지도, 가까운 어트랙션이나 식당 및 화장실 위치 파악은 물론이고, 식당 예약, 입장권 관리, 어트랙션 대기 시간까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5. Fast Pass
마이 디즈니 앱을 설치하고 입장권을 연동시키면 Fast Pass라는 걸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연이나 어트랙션을 하루에 3개까지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거나 대기 중에 할 거리가 많은 놀이기구보다는 길게 줄서야 하거나 기다리면서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어트랙션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퍼레이드나 쇼에 따라서는 FP 사용자들에게만 할당되는 전용 공간이 있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 뒷통수에 가려서 공연 관람을 방해받기 싫다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퍼레이드는 FP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불꽃놀이는 쓰지 마세요. 측면이라 잘 안보임. 하운티드 맨션, 곰돌이 푸우, 인어공주 등은 기다리면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들이 많습니다. 대기시간 길고 기다리기 지루한 일곱난장이 광산열차나 피터팬을 타고 싶다면 FP 사용을 권장합니다.

6. 도시락 싸가세요
디즈니월드 내의 식당들은 대부분 사람이 많고, 비싸고, 별로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갖고 다닙니다. 저는 아이스박스 끌고 다니는 아저씨도 봤네요. (안에는 음료수와 생수병이 가득) 

7. 공짜 뱃지도 나눠줍니다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1st Visit 뱃지를, 그밖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온 사람들에게는 거기에 맞는 뱃지를 나눠줍니다. 상점이나 매직킹덤 시청 앞 리어카 등에서 나눠줍니다. 가까운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8. 워터파크 레인체크
디즈니월드에는 워터파크가 두군데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플로리다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입장 후 4시간 미만으로 놀았다면 레인체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내에 이 표와 입장권을 들고 오면 입장 무료! 

9.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우선 디즈니 입장권부터가 디즈니 직영 웹사이트에서 파는 것보다 다른 할인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입장권을 우편으로 발송해주니 여행 날짜보다 여유 좀 많이 두고 미리 구입해두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입장권 유효기간은 사용 시작부터 보름동안인가 그렇습니다. 인기 많은 몇몇 레스토랑이나 어트랙션은 입장권 받고 디즈니 앱 등록하자마자 예약해두는게 좋습니다. 식당 예약은 물론이고 FP도 하루에 할당된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기 많은 어트랙션은 그 전날부터 FP할당량이 다 차서 예약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10. 우산(양산)은 필수.
플로리다의 여름 날씨는 맑을때는 직화구이 되는 기분이고, 비올때는 폭포수에 샤워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 둘이 예고없이 번갈아서 튀어나옵니다.
비가 오건, 낡이 맑건 접이식 우산(또는 양산) 하나 갖고다니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영상이 포함된 버전의 여행기는 제 블로그(http://blackdiary.tistory.com)에 올렸습니다.
덤으로 예전에 오유에 올려서 베스트 간 시카고 여행기(http://todayhumor.com/?humorbest_923423)도 있습니당.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여행기 시작합니당~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