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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친구랑 초갈하다 절교한썰
게시물ID : heroes_8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어선비
추천 : 11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28 03:35:16


심각한 디바빠돌이였던 나는 스킨이벤트에빠져 시공에왔다가 며칠째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이다

집컴이 없기에 주로 피씨방을 이용하는데 혼자가기 항상 뻘쭘해서 친구를 데려가지만 

히오스만하는 나는 친구들과 어울릴수없었다 

 생각한 방법이 그래 시공을 전파하자! 친구따라 시공간다는 옛속담처럼 오버워치에 질려가던 친구한명은
때마침 다른게임을 찾고있었고 나는 그에게 마치 우서가 빙의한듯이 장엄한 목소리로 시공을 설명하며 흥미를 유발시키자

다신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게된다 

현질러였던 그녀석은 짧은시간에모든 영웅을 모았고 하나하나 10레벨을 찍어가며 새로운 영웅에대한 탐구심으로
잠도안자고 매일 시공만하다 더이상 할캐릭이없자 미지의 영웅 초,갈을 나와함께한다

  혹시 이인삼각이라아는가?  운동회때 다리하나씩으로 호흡을맞추며 끝지점까지 가던 바로그것...

친구는 자신만 믿으라며 무빙을 담당하는 초를 픽했고 우리는 하나가되어야만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았을까 친구의 예측불허한 무빙에 내스킬타이밍은 전부빗나가 허공에 데미지를 주기시작했고
적팀은 비웃기라도 하듯 머키의 알을 보는곳에 놓는 농락까지당한다...

게임이끝나자 쾅하며 샷건을 치는 친구 그의 부들부들 떨리는손은 금방이라도 나에게 스킬을 라면국물에 말아먹었냐고 화낼것만같았기에
아무말도안했지만 그이후로 친구에게 연락이오지도 하지도않았다 그래 우린 절교했다 

모든게 초갈때문이다 그치만 히오스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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