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ㆍ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인 자라와 H&M이 한글로 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자라는 최근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의 ‘촛불집회 비하’ 발언 논란까지 불거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라는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매장 찾기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일본명인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 H&M 홈페이지의 매장 안내 지도도 같은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