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범죄자가 범죄를 일으키면 보통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비난하는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혐오의 대상을 집단으로 옮겨서 표출하는것은 캐나다에서는 편견이라고 부르고 criminal 로 다스립니다. 잘못한 사람, 당사자만 비난하고 혐오해야지 그의 가족들, 그가 속한 인종, 그가 속한 종교집단, 또는 그가 속한 다른 집단을 모두 싸잡아 비난하고 혐오하는것은 비이성적이고 비인간적인 행태입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로 많은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결과만 보여주지 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진정한 이유와 해결 방법에는 무관심합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점렴, 이라크의 분열, 시리아의 분열, 등등의 업압과 탄압이 ISIS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만들어 냈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한다면 분명 해결 방법도 있는데도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비극을 접하면서 비난과 혐오의 대상을 무슬림 전체로 옮기는것을 봅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지구상의 모든 무슬림들을 멸족시켜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여러 분쟁과 충돌로 전쟁을 제외하고서라도 인종 청소를 서슴없이 해왔습니다. 11세기에 일어난 기독교에 의한 이슬람 핍박과 말살을 위한 십자군운동, 19세기말 그리고 20세기 초까지 기독교 신자 말살을 위한 오스만 제국의 에르메니아인 학살, 1930년대 소련의 의도적인 우크라이나 말살, 1930년대 말 일본의 난징 대학살, 잘 아시는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1970년대의 킬링필드, 20여년전의 르완다 학살, 10년 전에 일어난 보스니아 인종청소, 기네스 최고기록의 모택동 치정 등등, 이런일만 나열 하자면 오늘 하루 종일 적어도 부족할겁니다. 오직 20세기에 인종학살로 희생된 숫자만 거의 1억 여명에 달합니다.
위의 이런한 반인륜적 재앙의 대부분의 출발은 인종차별과 민족 또는 종교적 갈등이었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관용의 원칙에 관한 선언"을 상기해야만 합니다. 선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유엔 헌장에 명기된 ‘전쟁의 참화로부터 다음 세대를 구하고... 기본적 인권,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며...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관용을 실천하고 좋은 이웃으로서 서로 평화롭게 함께 살기로 굳게 결심한 우리 유엔의 국민들은... 현재 민족 및 인종적, 종교적, 언어적 소수민, 난민, 이민 노동자, 이주민과 사회 내부의 취약 집단에 대한 불관용, 폭력, 테러리즘, 외국인 혐오증, 공격적 민족주의, 인종주의, 반유태주의, 배척, 소외와 차별뿐만 아니라, 의견과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개인에 대한 폭력과 위협 - 이 모든 것이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발전에 대한 장애가 된다 - 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경악하며, 인종, 성 , 언어, 출신민족, 종교 또는 신체의 불구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을 위한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대한 존중을 발전시키고 장려하며, 불관용과 싸우는 것이 회원국의 책임임을 강조하면서, 이 관용의 원칙에 관한 선언을 채택하고 엄숙히 선포한다.”
문화와 문화, 종교와 종교가 충돌하는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분쟁이 일어날때 마다 인류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요? 반인륜적 행위의 시작점인 배척과 말살일까요 이해와 공생일까요?
다양한 인종, 민족에 대한 차이의 이해, 수용과 존중만이 위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에 대한 존중이며, 다름을 받아들이는 관용입니다.
이시대의 모든 전쟁과 탄압과 차별과 불합리함과 폭력, 특히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하는 테러에 반대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바랍니다.
출처
이민게의 대표적인 racist 서초동의 옛글과 바로 아래 적었다 지운글을 보고...
닉언죄 하지만 racist는 이제는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