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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버돗의 선물 저자, "처음부터 정직했다면 이런 일 없었을 것"
게시물ID : sewol_30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in
추천 : 15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24 1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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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 다운" 포스터 중 하나


이번 다큐를 위해 취재했던 테드 겁 (Ted Gup) 교수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결국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 있으며 국민들은 더 많은 대응을 요구합니다. 
처음부터 정부와 언론이 정직한 대응을 했다면 해경의 해산이나 국무총리의 해임을
보지 않아도 됬을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굉장히 화가 많이 난 국민들을 달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겁 교수는 보스턴 에머슨 대학에서 저널리즘 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 뉴욕 타임즈에서 기자 생활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Mr. 버돗의 선물"의 저자로 알려져있으며 "The Book of Honor"와 "Nation of Secrets" 베스트 셀러들의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겁 교수는 뉴스위크, 넷지오,  GQ, 보스턴 글로브 등에 기제하였으며 
퓰리처 상 최종 심사, 올해의 취재 기자 & 편집자 상, 쇼렌스타인 도서상, 그리고 구겐하임 재단에서 펠로우쉽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전에 "미국에서 다큐 제작을 위해 비행기표 샀습니다"라는 글과
"세월호 다큐멘터리 만들겠다던 재미교포 청년"라는 글로 베오베로 올라갔던
다큐멘터리 만들겠다던 청년(?!)입니다..

벌써 세월호는 한 달이 훌쩍 넘었고 제가 오유에 제작 도움요청을 했던 때도 이제 한 달이 넘어갔습니다.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많은 사실들이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번 다큐 제작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아 주셨으며 또 걱정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더 열심으로 준비하고 제작하겠습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지금 작품이 어떤식으로 제작이 되고 있으며 어떤 진행상황인지, 또 어떤 부분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려는 저희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동참해주시길 호소합니다. 




첫 글이 베오베에 간 뒤 85명의 분들이 제작 참여에 동참하셨습니다. 이 분들 중 재능기부, 재정기부, 촬영보조, 차량 & 숙소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또한 대학생, 방송작가, 고등학생, 직장인 등등 다양한 배경에서 참여해주셨으며 이탈리아와 호주에 거주중이신 외국인 두분도 함께 참여하고 계십니다. 모두들 각자의 직업과 개인생활이 있음에도 이렇게 시간과 에너지를 쪼개어 참여해주셔서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만히 있지 않으려는 마음과 조금 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열정으로 모였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웹사이트가 구축되고, 킥스타터라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6월 28일까지) 기부금을 받고 있으며, 미동부 보스턴 한인뉴스 보스턴 코리아에 다큐 제작에 관련된 기사가 나갔으며 (링크), 페이스북 페이지가 열리고, 홍보 포스터들이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에서 전문가분들을 섭외하고 구성안을 꾸준하게 보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며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함을 저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한번 오유인 여러분들께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3D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 영상에 들어갈 3D 작업을 도와주실 분들: 전공자 (건축 전공 포함), 전문가, 건축업 종사자,  타 직종 등. 기술이 있으신 분들에게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온라인 홍보와 꾸준한 관심으로 이번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지 않도록 또한 이러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다는걸 홍보해주시길 요청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전체적인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하나의 라이크와 컨텐츠 공유가 저희에게 굉장하게 큰 힘이 됩니다.

세 번째.  재정적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영상을 만드는데 재정적 요소가 큰 작용을 합니다. 예산이 낮을수록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작아지거나 심하게 힘들어집니다. 지금까지 사용된 제작 비용을 거의 모두 제가 부담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든 기부내역은 정산 후 웹사이트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익명 요구 제외). 현재 미국 킥스타터에서 약 165만원, 한국 계좌로 5만원이 모여졌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함께 참여하실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정액 이상 기부하시는 분들에게는 투자자로 영상 크레딧에 올려드립니다. 

네 번째. 인터뷰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주변 지인이 이번 세월호 관련된 분이거나, 본인께서 관련이 되셨거나 (집회 참여 & 연행, 해경출신, 현직 해경, 관련분야 전문가 등등) 저희에게 제보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는 신변보호가 가능합니다.  


저는 지난 두글을 올린 뒤 오유의 힘과 SNS의 힘을 다시한번 체감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다시한번 요청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동빈 + 전 참여자 드림 




기본정보


제목 UPSIDE DOWN (업사이드 다운)
제작 DBK 필름 + 시민제작참여  
감독 김동빈
음악 곽영권, 플랫스튜디오 대표
추가음악 오형석 

제작언어 영어, 한글 자막 

웹사이트  bit.ly/sewolmovie 

재정후원  미국 - 킥스타터 & 페이팔 ([email protected])
한국 - 국민은행 김동빈 048402-04-303424
*기부시 이메일 혹은 카카오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익명 기부 제외)

연락처 감독 [email protected] (신규) /[email protected]
카카오톡/라인: binsplace
기획연출부 [email protected]
취재팀 [email protected]
촬영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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