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9년이 됬는데
저번 중간고사때 제가 30분만 자고 공부해야지 하고 기숙사에서 자는데
모르고 폰으로 알람을 맞추는 와중에 잠이든 거에요.. ㅋㅋ
그런데 꿈에서 할아버지께서 나오셔서
손에 겁나큰 바퀴벌레를 주셨는데 놀라서 그걸 꿈속에서 던져버렸거든요
그러면서 화들짝 놀라서 깼는데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이 날아가서 벽에 부딪혀서 배터리가 분해되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시간을 보니까 딱 30분 지나있구 ㅋㅋㅋㅋㅋ
아마도 할아버지가 저 셤공부하라고 깨운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보고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