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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나에게 있어서는 먼 이야기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516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받받이
추천 : 6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3 22:01:59
관심도 없었고 나만 잘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안보던 뉴스를 조금씩 보기 시작했고

관심도 없었던 정부에게 눈길이 가게 되었고

아무생각도 없었던 제가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첫 투표는 18대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그 때의 느낌은 나도 성인이 되어 투표를 한다는 설렘만 있었을 뿐 내 한표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후보들의 공약은 무엇이고 각 당의 성향은 어떠한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오유를 하면서도 게시판 아이콘이 티비 모양인 것은 클릭도 안했었죠..

그러다 문득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내 지역의 후보들은 누가 나오며 공약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정부가 무서워 하는 것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랬죠?

저도 정부가 무서워하는 한 사람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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