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오후 5시 40분경. 경기도 시흥의 한 과일가게 안으로 여인이 한 명 뛰어 들어왔답니다. 여성의 뒤를 따라 들어온 남자는 여성과 몇 마디 대화가 오가다 남자가 별안간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는데요.
흉기에 찔린 여성은 대로변으로 도망쳤지만 남자는 대로변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도 칼을 계속 휘둘렀고 27차례 흉기에 찔린 여인은 끝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하지만 경찰의 긴급한 출동도 사건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