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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0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뭐그냥웃어★
추천 : 3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2 20:07:38
너에게 밑진
나에겐 맺힌
말들이 많더라
멋진 매듭 짓고 싶어서
맺은 매듭 지고 울었어
붉은 실 잡아매는 마디 사이로
옭아매는 손가락 마디 사이로
네가 만져지더라
너를 묶다가
너에게 묶였다
나를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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