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40522202009586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이 해외방문 때 현지에서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강조했을 뿐, 별도의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당연히 과거 전직 대통령들처럼 현지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로 이해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박 대통령이 자신이 머물고 있는 팰리스 호텔로 장병 10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이들에게 '대통령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행사였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근무중인 아크부대 장병은 약 1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원자로 기공식 참석을 간곡히 요청했던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가 당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참사 수습을 뒤로 하고 방문한 의미가 반감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왕세제가 말할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오고 싶었는데 못 왔다고 한다
가서 밥이라도 한끼 먹고 어떻게 자는지 둘러라도 보고 와야 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