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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근 2년 후기.
게시물ID : gomin_1097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뀨망
추천 : 4
조회수 : 26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3 04:04:26
편의점 알바 근 2년째 한곳에서 타임 한번 바꾼적없이 일 한 남징어입니다.

근데 최저도 못받고 일만하는데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베스트 진상을 말해보겠슴.

5위 
돈던지는 손님

말그대로 돈 던지심. 진짜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순간 고니가 된듯 찰지게 던지심. 동전도 던짐 받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잖슴.. 그래서 돈은 똑같이 던지는식으로 주면 화냄. 적반하장이

4위
영수증가져가라고 해도 안가져가고 나중에 환불해달라는 손님

편의점자체에서 환불을 하려면 영수증이 반드시 필요함. 그래서 영수증 드릴까요? 라고 묻는건데. 필요없다고 하시고선 3일이나 4일뒤에 물건바꾸러오심 . 안됀다고 하면 또 욕먹음

3위
그거 줘요

말그대로 가게 들어오셔서 하시는 말 그거 하나 줘요.
네?? 그거요?? 
그거 있자나 그거!!! 
이거요?
아니 그거 말고 그 옆에 꺼!!
이거요.?
아니 아니 그거 옆에꺼라고 옆에꺼!! 아 답답하네.. 무슨 알바가 이렇게 답답해!

그거 라는 미지의 담배 못찾으면 욕먹음
 
2위
동전테러리스트

동전을 한다발을 가지고 오셔서 계산하심. 
아 뭐 그 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하지마셈
급이 다름
말보루라이트 한 보루를 저녁7시 피크타임에 동전으로 사가심 
2만 7천원을 백원 동전으로 사가심. 
이만칠처넌!!!!!!!
하;; 계산 느리면 뒷손님한테 욕먹음

1위
무시하는 손님
 
알바를 자신의 노예라고 아는 사람들이심.. 
밖에서 소리질러서 나가면 소주가져오라고함. 
다른손님 계산해야해서 안된다고 하면 욕먹음 

그리고 특히 30대 아줌마들이 편의점알바 무시함. 자기 애 보고 공부안하면 나 처럼 된다고 함. 


?!?!!!!! 

비록 내가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신방과다니고있고 우리집 잘사는데..? 나 재산도 상속받는데? 나 처럼된다고??  나 상속재산만 해도 집이 몇갠데?? 나 처럼 된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되게 기분 나쁨.. 

결론

여러분 편의점 알바생은 노예가 아닙니다. 인권이있는 사람들이죠. 막 대하지말고 서로 잘해주면 좋지않습니까? 서로 양보하고 삽시다. 

아 그리고 이 글 어차피 묻혀서 그 사람이 보려는지 모르겠지만 . 래미안아파트 근처에 사는거 같은 여자분. 너 우리가게 다시 오지마라 생긴건 무슨 성형괴물처럼 생겨가지고.. 처음 보자마자 내 외모평가하고 돈안내고 도망가고 담배늦게준다고 욕하고 카드 던지고 .. 내가 시다바리냐.. 하.. 담배 늦게주면 내가 개xx란듯이 바라보며 욕하고 필요할때만 실실거리고 웃고 말하고.. 다른 사람한테 민폐부리지말고 다른 편의점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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