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구 지를수 있는돈이 생겨서 미친듯이 화장품을 사대던 나날이었습니다..
이게 한 화장품 70만원어치의 쓰레기 일거예요.
생각해보니 화장품 참 드럽게 비싸네요...
이제 그만 되었어... 할즈음
!!!!!!
샤넬 코즈메틱은 그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샤넬 열일하는 군요.
위에 가을 한정 4구 섀도우는 품절이라 재입고가 될거긴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하여
매장에 번호를 남기고 왔어요.
아니 근데
ㅎ ㅓ ㄱ..................
샤넬에서 드디어 리퀴드 립이 나온다는 거 아닙니까...
아 이거는 너무 하잖아 반칙이잖아
역시 가을은 화장품 사기에 제일 좋은 계절이예요. 신상품이 쏟아지는 군요...
제가 아는 것만
에스쁘아, 샤넬, 아르마니, 입생로랑, 디올 정도...?
젤로 기대하는 건 입생 바이닐 크림인데
매장에 몇번이나 물어봐도 "입고는 아직..^^;" 이런 반응 ㅜㅠㅠㅠㅠㅠ 빨리 나오란 말이야...
결국 모셔왔습니다...
샤넬은 인터넷 매장도 없어서 직접 가야 되요..... 도도ㅎ ㅐ ....★
허류..
아름답지 않나여??
오른쪽에서 세번째 색상 150번 인데요 음.
저는 마른장미 컬러인줄 알고 갔는데
그것보다는 레드레드 하더군요
매정언니 말로는 오른쪽에서 4번째, 3번째, 2번째 정도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했어요.
셋다 전체적으로 레드끼가 낭낭했습니다.
이것저것 발라봤는데 형광등 켜지는 컬러는 오른쪽 4번째의 레드컬러요~
입생로랑 틴트 9호 느낌인데 저는 비슷한게 많아서 지나쳤어요. 아마 다음 구매는 저 색이 될것 같습니다.
텍스쳐는 역시 요즘유행하는 새미매트 느낌의 립?
아르마니 래스팅실크를 립으로 구현한것 같은 느낌인데요
제가 써본 리퀴드 립중에서는 상당히 얇게 밀착되었어요.
다른 매트립과 비교해볼게요 사이즈가 굉장히 작죠
음. 베이지끼도는 핑크장미립을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죠?
핑크레드랄까...
맥 레트로매트 레드제이드- 아르마니 립마에 500-501
제가 생각했던건 아르마니 500느낌인데
맥 레트로매트 레드제이드- 아르마니 립마에 500-501- 샤넬 알뤼르 잉크 150
완전 달라요
클린징 워터로 1번 지우기
보다시피 아르마니 립마에가 가장 착색이 별로고
맥이 제일 좋네요.
샤넬거는 매장에서 지우고 바르고 할때 착색이 거의 안되었는데 이렇게 보니 아예 없진 않아요.
2번 닦기
빡빡 닦아낸.
음...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은 케이스가 매우 고급지고 샤넬에서 나오는 첫 리퀴드 립이라는 가치.
그리고 매우 얇게 발리며 이런 체형의 립 치고 바르기가 까다롭지 않은편.
단점은 매트립이라서 좀 건조한데요 맥 레트로 수준은 아니고.. 맥과 아르마니의 중간쯤 되는거 같습니다.
맥 립프라이머랑 같이 쓰면 문제 없을거 같아요.
묻어남이나 무너짐 지저분한건 아주 심하지 않았으나 없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매장이 없기 때문에 아주 정직하게 4만 2천원을 주고 살수 밖에 없다는 점이랄까요.
다음은 바비브라운 헤더...!!!
박시연씨 음영메이크업으로 유명하죠...
이건 항상 갖고 싶다고만 생각했지 이제서야 샀네요
바비 헤더 - 에뛰드 자색 고구마라떼
저렴이로 불릴뿐 닮은점이 거의 없다던 둘..
바비 헤더 - 에뛰드 자색 고구마라떼
허류... 이정도면 저렴이라고 부르면 안될듯...
헤더가 생각보다 색감이 투명한 편이라 화장하기가 막 어렵지는 않겠어요.
사진은 없지만 얼마전에 크리니크 진저팝을 구매했어요.
매장에서 사니 크리니크의 그 유명한 마스카라랑 립글로즈 마스카라 샘플도 주셨어요 ㅎ
진저팝이 생각보다 붉은기가 좀 있어서 제가 쿨톤인데도 쓸만 하더라고요...
레드립 핑크립 둘다 잘 어울려요.
써보니까 왜 다들 치크팝치크팝 하는지 알겠어요..
물론 야치요 브러쉬가 한 몫했지만 저같은 똥손이 발라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물드는 느낌?
갠적으론 나스보다 좋았어요. 우리나라에 세가지 색밖에 없는게 참 안타깝네요..
오늘 아침엔가 뷰게에서 미샤 브러쉬 50프로 세일 정보를 봤습니다~
얘는 쟁여놓고 쓰는 애라 데리고 오고...
이 화장솜은 제가 써본 화장솜중에서 가장 좋았어요.
더페꺼 한참 썼는데 더페것보다 한수위랄까... 매우 부드러워서 자극이 적어요.
여기 브러쉬가 가격대비 좋다고 해서 할인 많이 하는 김에 사봤어요
컨실러- 섀도우- 블랜딩- 아이라이너 브러쉬 순인데요
글로우픽에서 평 좋은 것만 골라봤어요.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모질이 상당히 좋네요. 기대됨.
진짜 오랜만에 에뛰드에서 섀도우를 샀어요.
이번에 나온 컬렉션인데 평이 상당히 좋아요 왠일?
호우..... 이번 컬렉션 참 잘뽑아낸듯.
가을이랑 잘 어울리는 색이 많아요. 특히 쿨톤이 쓰기에 좋은 색이 많아요
매장에서 발색해봤을때 제일 맘에 든건
여인의 코트였는데요.
에뛰드 솔방울 섀도우를 약간 연하게 한 버전?
근데 품절이라 ㅜㅜ 재입고 하는데 한 3일 걸린다고 해서 딴거 데리고 왔습니다.
빈티지 로모 필름- 아련한 로지 필터 - 200년된 초코가게 - 향기없는 머스크.
아니 근데.... 포장 뜯다보니 뒷쪽 종이가 아예 벗겨지는.........-_-)
그래 이래야 좀 에뛰드 답지... 유리멘탈 케이스...★
빈티지 로모 필름- 아련한 로지 필터 - 200년된 초코가게 - 향기없는 머스크.
예쁘져?? 초코가게는 아이라인 부분에 쓰기 좋을거 같고...
요샌 향기없는 머스크 같은 토프컬러?가 맘에 들더라고요. 나이를 먹어서인가..
섀도 질이 다시 좋아졌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요.
진짜였어요..
밀착력이나 발색이 제조사 변경전으로 살짝 돌아간...
집에와서 에뛰드 공홈 들어가봤는데 글쎄 제조사는 크게 바뀐것은 없는것 같네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올해 초반?만해도 에뛰드가 확 죽는다 싶더니
더블래스팅 파데 성공, ioi 모델 선정 등.... 조금씩 다시 빛을 보내요.
로드샵 쪽에선 늦었지만 제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기 시작한듯?
아마 이번 섀도우 발매가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만의 예상)
돈이 생긴 김에 사고 싶은데 못샀던 걸 구매 하자 싶어서 나스 제인을 질렀습니다.
나스 제인- 에스쁘아 모디스트
둘이 많이 비교되죠.
어디 포스팅에서 보니 나스 제인이 레드끼가 더 많이 돈다고 해서
마지막 고민끝에 산거였는데..
맥 칠리 - 나스 제인 - 에스쁘아 모디스트
제 입에서는 큰 차이가 없네요...
게다가...
제가 생각했던건
이렇게 그윽한 가을느낌..
현실은..
,,,,,,,,,,,,,,,,,,,
그렇다...
엄청난 톤그로 립이었던 것입니다...
헤어컬러, 눈, 블러셔까지 웜웜 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으나
크렇ㄹ...........웨웨에ㅜ 웨 산걸까??
와타시 쓸데없이 호기심 않으니...
모디스트가 톤그로데스를 외칠때 포기헀어야 한 거시어따...
오렌지끼 다메요 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제인 누르세여......
마지막으로 립스틱 정리함.
이건 참 잘샀어요. cvn 립스틱 정리함 big 인데요 가장 큰 사이즈로 90개 가량 들어가요.
윗부분까지 포함하면 거진 100개 넘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거라 배송 받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화장대가 훨씬 깔끄미깔끄미 해졌어요.
음... 오늘 글쓰는 것을 마무리하며
요즘 화장품 쇼핑 후에 느낀거는..
돈이 생긴 김에 화장품에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비싸서 마음에만 가지고 있었던걸 많이 샀어요.
대표적으로 나스 야치요, 입생로랑 섀도우 팔레트, 맥 하이라이터, 로라&바비 섀도우 등?
그니까 사고는 싶은데 항상 3순위 4순위에 있었던 것들이죠.
사면 좋겠지만 지금 생각하기에 내가 반드시 필요하진 않은것 같던....? 더 저렴한 대체품이 있는?
근데요....참으로 잘한 짓이었습니다...
뭐든 안그러겠지만 화장품 역시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돈을 들이면 실제 내 얼굴에도
그만큼의 효과가 보이네요. 한 수 더 발전한듯한?? 특히나 브러시는 영향이 지대하군요 유후..
그러니 이것저것 여러가지 사기보다는 돈좀 모아서 좋은 화장품을 사자는 생각이 좀 굳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