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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란 ?
게시물ID : lovestory_80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5 15:27:24
말이란 ?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가뭄이 심한 어느 지역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말하기를 전지전능 하신
하늘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저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 하시고
비를 내려 주소서 하고 간절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마침내 이른 새벽부터
하늘에서 마른 땅에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주신 귀한 비를 만난 농부
비를 보고 반갑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비님이시여 참으로 반가운 비님이시여
이왕 오시는 김에 석 달 열흘 쉬지 말고
넉넉하게 방방곡곡이 넘치게 해주소서.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쉽게 할 수 있는
말로 기쁨을 나타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온 동네가 비로 고통을 겪는 일이 생겼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말에 의하여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 한 순간에 일어나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일로 놀라기도 합니다.
옛날 예언가들은 말하기를 자신의 예언이
좋은 일보다 궂은일에 잘 맞는 경우가 있으니
좋지 않은 예언은 귀 기울여 조심 하라고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쁜 말이나 예언은 맞는 일 잦으니
말조심하고 함부로 입빠른 말을 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요즈음 누군가가 실수로 지난날에 했던 말들이 여기저기서 되살아나
그 말을 했단 사람을 찾아서 책임을 물으라며 온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좋은 일이 잘 되면 아무 탈 없이 넘어가지만 행여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입이 방정을 떨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핀잔을 들 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 말에 고운 말 겸손한 말 한마디가 천 냥의 빚을 갚을 수도 있다
말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조심하라 낮말을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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