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 6차 주말 촛불집회 사전 집회가 시작 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 100여명이 모여서 김무성ㆍ이정현ㆍ김기춘 이름을 붙이고 얼굴을 그린 탱탱볼을 차며 분을 삭이기도 했다. 성남에 거주하느 최치호(72) 씨는 “박근혜 머리통을 그대로 걷어차니 아주 통쾌하다”며 “빨리 내려와야지 너무 늦었다”고 했다. “열받는데 한번 더 차야겠다”고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이후 12년만에 광장에 나왔다는 오제웅(44)씨는 “아이 세명의 아빠가 됐다”며 아들에게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얼굴의 탱탱볼을 내어줬다. 아들 오모 군은 “공 걷어차니 재밌다”며 “박근혜 빨리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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