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예쁜 모양의 올리고당이 가득한 영양가 높은
채소중의 제일이라는 그 것 양파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 준비를 하기 위하여 양파를 손질 할 때
뜻하지 않은 눈물이 나기도 하는데 그것은
양파가 잘 영글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양파는 겹겹이 껍질을 두르고 있어서 잘 못 벗기면
한 없이 벗겨지기 때문에 간혹은 양파를
나쁜 곳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영양가 많고 서민들이 즐겨먹는 귀한 음식 재료인데
잘못된 평가를 받는 것은 양파의 잘못이 아닐 것입니다.
양파는 연속으로 벗겨지는 껍질로 되어있는 특성 때문에
음식을 잘못 다루는 서툰 사람은 어디까지 껍질이고
어디부터 속인지 잘 모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찌하다 아차 실수 한 사람을 보고
사람들은 고개 갸우뚱 평가하기를 양파 같은 사람이라고
속내를 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하는 일도 생깁니다.
요즈음 시중에는 도저히 그 사람의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같은 사람이 세상을 활보하고 다닌답니다.
어제 행동이 다르고 오늘 행동이 다른 사람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말이 다른 사람들
그들은 그 나름 핑계가 있기는 합니다.
세상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말없이 착한 사람
말하고 싶어도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
안타까운 사람을 대신 한다 말하며 행동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의 속을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기회만 노리는 양파 같은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어디까지 진심이고 속셈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세상 누구도 진정한 믿음을 주는 확신 할 수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다고도합니다.
요즈음은 세상 믿을 사람 없다고 말하던 옛 어른들의 충고가 생각나는 순간의 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