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녀석이 동네를 자꾸 어슬렁 거리고
볼때마다 야위어 가는게 느껴져서 어제 참치를 한번
먹였다고 하네요 (제가 아니고 여친..이..)
근데 저도 그렇고 우리가 상식으로 배운것이
길 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시작하면
동네 고양이들이 다 모인다는것도 배웠고
그 고양이가 자급자족 할 의지를 잃는다고도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어찌 알아봤는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집 앞까지 쫒아와서
집에도 들어오려고 했다네요
아버님이 쫓으셨더니 집 앞에서 30분정도 울다 가더랍니다
키우자니 부모님이 반대하시고
그렇다고 모른척하자니 가슴이 아프고
이런 경우가 둘다 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방법이 없나요?